분갈이 하는 방법


분갈이는 식물을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데요. 봄이 오며 지친 식물을 위해 새로운 계절을 맞을 준비를 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화분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 이유는 양분때문인데요. 화분 속 식물은 한정된 공간에서 뿌리를 뻗어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양분을 흙에서 흡수하는 과정에서 제한을 받게 되는데요. 뿌리가 뻗어나가면서 흙의 공간도 부족해지고 양분도 소진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식물은 물을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항상 목말라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물이 자라날수록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 가을은 분갈이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은 너무 더우거나 추워서 식물에게 부담스러운 환경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봄, 가을의 쾌적한 온도와 습도는 식물이 분갈이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로 인해 가을 분갈이가 완료된 식물은 겨울이 오기 전까지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분갈이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분갈이의 중요성

분갈이란 사흘마다 식물의 뿌리를 헤쳐내고 새 흙을 넣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 작업을 통해 식물이 더 잘 자라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뿌리가 자랄 공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합니다.

식물들도 숨쉬고 먹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분갈이를 해야 하는데요. 흙 속에 산소가 부족하면 식물들이 숨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기에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시기 선택하기

분갈이를 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일반적으로 봄이나 가을입니다. 봄에는 식물들이 새로운 잎이 돋고 물을 많이 먹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때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을은 추운 날씨가 오려는 시기이며, 식물이 휴면 상태로 들어가기 전에 뿌리를 정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나 여름은 분갈이하기에 조금 어려운 시기입니다. 겨울은 식물이 휴면에 들어가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고 여름은 너무 더워서 식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봄, 가을 분갈이 대상 식물

봄이나 가을에 분갈이를 해야 할 식물은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인데요. 이 기간이 지나면 흙 속의 양분이 대부분 소진되기 때문에 분갈이가 필요합니다. 특히 화분 밖으로 뿌리가 나온 식물은 분갈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화분 내부의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도 더 큰 공간을 찾기 위해 화분 밖으로 뿌리를 뻗어나갑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을이든 다른 계절이든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전 준비물

분갈이를 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물로는 삽, 양질의 흙, 물, 작은 물통이 필요합니다. 흙은 식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해당 식물에 적합한 흙을 선택해야 합니다. 삽은 흙을 파거나 식물의 뿌리를 헤쳐낼 때 사용합니다. 물통은 뿌리 주변 흙을 조금씩 채워주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식물을 분갈이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뿌리가 건조하면 분갈이를 할 때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갈이를 하기 전 하루 전에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갈이하는 방법

분갈이를 시작하기 전에 식물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잎이 말라 있거나 건조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자르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뿌리가 흙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경우도 예쁘지 않기 때문에 삽을 사용해서 정돈해주어야 합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식물을 식탁 위나 바닥에 옮기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를 헤쳐내기 전에 충분히 물을 준 후 뿌리 주변에 있는 흙을 손으로 가볍게 털어내줍니다. 그 후 삽을 사용해서 뿌리 주변 흙을 제거해주고 새로운 흙을 채워줍니다.

분갈이 작업이 끝난 후에는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합니다. 새로 심은 흙이 잘 베고 뿌리가 잘 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이 분갈이 후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경써서 보살핀다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