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구매하거나 임대할 때 가장 헷갈리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전용면적, 공급면적, 그리고 계약면적입니다. 이 세 가지는 부동산 거래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며, 면적에 따라 가격과 실제 사용 가능 공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용어들의 차이점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용면적이란?
전용면적은 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즉, 집 안에서 벽체를 제외한 순수한 생활 공간으로,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등이 포함됩니다.
벽 내부 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발코니 확장 여부에 따라 실사용 공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일반적으로 전용면적은 아파트 총 면적의 약 60~70%를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84㎡ 아파트라면 전용면적은 약 59㎡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전용면적이 크다는 것은 내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넓다는 뜻이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공급면적이란?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을 합친 값입니다. 여기서 공용면적이란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건물 내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내가 직접 사용하지 않는 공간도 포함되는데요. 아파트 설계에 따라 공용면적이 클수록 실제 사용하는 전용면적 비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의 합이므로 아파트 총 면적의 약 80~90%를 차지합니다. 예시로 84㎡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약 99㎡ 정도입니다.
계약면적이란?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 공간(대지 지분 등)을 포함한 총 면적입니다. 계약 시 명시되는 면적 기준으로, 실제 거주와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대지 지분까지 포함된 면적으로 실제 생활 공간보다는 법적 계약에 필요한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84㎡ 아파트의 계약면적은 110㎡ 이상일 수 있습니다.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비교
면적 구분 | 포함 항목 | 실제 사용 가능 공간 | 특징 |
---|---|---|---|
전용면적 |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 등 | ✔️ | 순수한 생활 공간, 사용 가능 면적 기준 |
공급면적 | 전용면적 + 공용면적 | ✖️ | 공동 사용하는 공용 공간 포함 |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 공용 공간(대지 지분) | ✖️ | 법적 계약 기준, 실사용 공간과 무관 |
마치며…
부동산 시장에서 면적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토교통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면적 기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114에서는 실제 아파트 거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면적은 단순히 숫자로만 보지 말고, 실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계약 시에는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선택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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