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40i xDrive 시승기


2017년 봄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BMW 5 시리즈 투어링’인데요. 그 주행과 느낌이 최상급입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스테이션 왜건인데요. 새로운 G30형 세대가 왕년의 에어 서스펜션 메르세데스 벤츠를 연상시키는 정도입니다. 편안한 자동차임을 알고 있었지만 짧은 서스펜션 스프링과 하드에 세팅 된 댐퍼를 조합으로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BMW 최대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의 스테이션 왜건보다는 분명히 좁은 편입니다. 하지만 벤츠 e가 640~1920리터인 반면 5투어링은 570~1700리터입니다. 여기에 BMW는 BMW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짐칸 넓이가 확실히 넓고 쾌적합니다. 그렇다고 실용성이 무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형은 구형보다 용량이 증가해 간편한 플랫 바닥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쿠페와 같은 유려한 라인으로 표현된 5시리즈 투어링의 사이드뷰는 공기 저항을 나타내는 cd값은 쿠페 수준의 0.27로 되어 있습니다. 뒷자리 등받이는 40 : 20 : 40의 3분할로 되어 있습니다. 화물칸 용량은 5명 승차시 570리터입니다. 버튼 조작을 통해 뒷자석의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대 가능합니다. 후방 뒷문은 창만 개폐하는 것이 가능하며 실을 물건의 출입을 용이하게 합니다. 

매끄러운 실크와도 같은 부드러움입니다. 3리터 직렬 6기통 DOHC 트윈 파워 터보는 최고 출력 340ps / 5500rpm, 최대 토크 450Nm / 1380-5200rpm 가능합니다. 0-100km / h 가속 5.1 초로 포르쉐 718 케이맨과 같은 속도를 자랑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카고 룸에 올릴때를 위한 리어 서스펜션은 에어 스프링으로 가능합니다. 

BMW 5시리즈 투어링의 리어 서스펜션은 전차 에어 서스펜션으로 화물칸 양에 관계없이 일정한 차고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 조절됩니다. 액정 표시의 계기판은 주행 모드에 따라 기기의 이미지와 색상이 변합니다. 또 변속기는 8단 AT로 시프트 레버 옆에 주행 모드 셀렉터와 주차를 지원하는 주차 보조 카메라의 스위치가 있습니다. 

BMW 540i xDrive 자동차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트랙션과 주행 안정성이 있는 사륜구동의 장점과 민첩성이 뛰어난 지능형 4륜 구동시스템에서 오버 스티어와 언더 스티어의 징후를 감지하는 전자 제어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제어하며 전후 구동력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재분해해줍니다. xDrive는 4WD임을 의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높은 안정성으로 운전이 가능하며 전륜 구동 차량과도 같은 기분과 느낌으로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다만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새차 가격이 부담된다면 BMW 리스 혹은 BMW 중고자동차를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BMW 540i xDrive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