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부음 원인 및 치료방법

엄지발가락이 붓고 누를때마다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무지외반증이 원인인지 내성발톱이 원인인지 알아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엄지발가락 부음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지발가락 부음 원인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은 체중의 60%를 지탱할정도로 역할이 큰데요. 건강보험센터에 따르면 해마다 6만명이 넘는 환자가 엄지발가락의 문제로 병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엄지발가락에 문제가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엄지발가락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인데요. 무지외반증은 주변 신경과 인대, 혈관을 손상시키며 발가락 모양도 변형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통증이 심해 걷기도 힘들어지는데요. 특히 무릎관절염 환자들이 무지외반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에 걸리면 전문병원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달해 통증은 작으면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있다고 해요. 특히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이 유명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내성발톱

무지외반증 외에 내성발톱이 또다른 주요 원인인데요. 내성발톱이 생기면 길을 걷다가도 엄지발가락이 찌릿찌릿하거나 욱신거리며 발톱이 떨어져나가듯이 큰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발가락에 통증이 심해 일상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되죠.

내성발톱이란 발톱이 발가락 살안으로 파고 들어가며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병인데요. 특히 엄지발가락에 잘 생기는 질병입니다. 걷거나 뛸때 엄지발가락에 압박이 커지기 때문이죠.

내성발톱은 주요 증상이 명확해 특별한 검사 없이도 바로 진단해 볼 수 있는데요. 증상은 엄지발가락의 피부가 붓고 빨개지며 통증이 심해지며, 진물이 나고, 염증이 있으며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라면 내성발톱입니다. 내성발톱은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걷는것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데요. 또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냄새가 나며 통증이 심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발톱의 원인은 발크기에 안맞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너무 안자르거나 너무 짧게 잘랐을 때 생기게 되는데요. 발끝에 압력을 받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신발은 꼭 맞는것으로 신는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이 특히 부츠나 하이힐을 신을때 발가락끝에 압력으로 내성발톱에 잘 걸리게 되는데요. 운동선수나 군인도 마찬가지로 발끝에 큰 압력을 받다보니 잘 생기는 질병입니다. 

내성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톱을 너무 짧게 깍지 않아야 하고, 특히 발톱 바깥쪽을 깊숙하게 깍으면 안좋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발이 조이는 신발이나 안맞는 신발은 피해야 하고 발의 통풍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내성발톱은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환자에게 2차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